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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강효의 의료칼럼> ‘탈모 바로 알기’ (3)탈모와 유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5 09:21:33
<강효의 의료칼럼> ‘탈모 바로 알기’ (3)탈모와 유전






[국민생각] 태풍 오마이스가 남부 지역 통영 여수 등 일부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남겼지만 다행히 울릉도 근해에서 소멸되며 코로나와 여러 국내외 상황으로 지친 국민들의 근심과 우려를 이 정도에서 그친 건 천만 다행이다. 이 태풍과 함께 올 여름도 슬슬 지나가려다 보다. 바야흐로 가을, 탈모의 계절이 돌아온다. 봄과 가을의 계절성 탈모는 비교적 흔한 편인데, 이는 앞선 탈모 의료 칼럼에서 살펴 보았던 인류의 진화와 환경 적응 과정에 그 비밀이 담겨 있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보통 보다 성장기를 더 유지하여 더 두껍고 많은 모발이 남아있도록 하였다가 따뜻한 봄이 되면 정상의 모발 주기로 돌아가며 일시적으로 빠지는 모발의 양이 증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봄철 탈모의 주원인이다. 마찬가지로 겨울을 맞이하며 좀 더 두꺼운 모발들로 준비하는 과정이 가을 철 일어나는데 이 과정 또한 가을 철 탈모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여전히 우리는 앞서 살펴보았던 환경에의 적응을 통한 생물학적 진화의 여정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저는 왜 탈모가 생겼을까요?” 혹은 “저는 가족 중에 탈모가 없는데....” 진료 과정에서 무척이나 많이 듣는 질문들이다. 오늘은 과연 오스테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 등의 과정을 거쳐 현생 인류까지 진화되어 오며 얻게된 탈모가 어떻게 유전되어 지는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탈모 문진표에 반드시 가족 중에 탈모가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관계의 누구에게 있는지 체크하게 되어 있는 항목이 있다. 탈모 가족력을 묻는 것이다. 당연히 아버지, 할아버지가 탈모가 있다고 체크한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어릴 적부터 ‘나도 나이가 들면 탈모가 생기겠구나....ㅠㅠ’ 이런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가족력에 아무런 체크가 없는데 탈모가 생긴 환자들이다. 그들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유전성 탈모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스트레스에서 그 원인을 찾곤 한다.





팩트는 어떠할까? 탈모에 있어 유전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전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우리가 아는 유전은 초등학교 시절 배웠던 멘델 법칙의 우성 열성 이야기 아니면 혈액형 ABO 분류 정도가 되는 듯 하다. 그러니 아버지가 있거나 어머니가 있으면 그게 어떻게든 나에게 오려니 생각하기 쉽고 없으면 탈모 유전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적어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유전의 기준으로는 말이다.
















종종 “혹시 종교가 기독교이신가요?” 라고 환자에게 물을 때가 있다. 걱정마시라. 종교적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니. 그 질문의 이유는 환자들에게 편안하게 유전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의 갈비뼈로 만든 사람. 아담과 이브.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자식을 낳고 수많은 현실적인 고통과 번식을 마주한 태초의 인간. 기독교적 창조론에서 말이다. 그렇다면 아담은 탈모였을까? 아니였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유전으로 아담이 탈모였다면 그 후의 자손은 탈모였을 것이고 아니면 다 괜찮았을 것이다. 돌연변이? 그건 종교적이지 않지 않은가... 이 쯤에서 가벼운 종교적 야기는 그만두고 정리하자면 어떤 경우도 현재의 탈모 분포를 해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탈모인데 아들 4형제가 모두 탈모인 경우 보다 한 명 쯤은 꼭 풍성한 사람이 있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족 중에 탈모가 아무도 없지만 심각한 탈모가 있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현재 알려진 탈모 유전자만 수십여 가지가 존재한다. 유전성 탈모, 다른 표현으로 안드로젠성 탈모증, 혹은 우리가 엠자, 정수리, 대머리 이렇게 부르는 탈모는 모두 같은 뜻이다. 이 탈모의 유전의 실체는 거의 모든 사람은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발현율이다. 즉 탈모 유전자가 있더라도 발현되지 않으면 다시 말하면 스위치가 켜져 있지 않다면 탈모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니 슬프게도 누구라도 탈모는 올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후천적인 것이 아니라 이미 몸 속에 프로그램되어 있다는 뜻이다. 언제 어떤 속도로 어디부터 탈모가 진행될지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내가 누구에게 탈모 유전자를 물려 받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탈모유전자 스위치가 켜져 있는가 꺼져 있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이 유전의 문제는 가족 중에 탈모가 없는 경우 환자는 본인이 탈모가 아닌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찾아온 것으로 애써 외면하며 지켜보다 진행이 많이 되어 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히려 가족 중에 심각한 탈모 혹은 많은 사람이 탈모인 경우 어릴 적부터 탈모에 대한 공포로 일찍 병원을 찾아오게 되고 그 만큼 탈모 극복의 기회가 많아지는 장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을 탓할 필요도 탈모가 생긴 나의 상황을 탓할 것도 없이 조금 일찍 탈모에 대해 대처하면 누구나 극복할 수 있다. 나의 체질적 특징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떨어지는 머리카락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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